2024-07-29

노킹 온 헤븐스 도어 Knockin on Heaven's Door



 노킹 온 헤븐스 도어 (Knockin' On Heaven's Door, 1997)

천국의 문앞에서 마시는 데낄라
"우리는 지금 천국의 문앞에서 술을 마시는 거야...
천국에 대해서 못들었나?
그 곳엔 별다른 얘기거리가 없어.
바다의 아름다움과 바다에서 바라본 석양을 얘기할 뿐이야.
물속으로 빠져들기 전에 핏빛으로 변하는 커다란 공
사람들은 자신이 느꼈던 그 강렬함과 세상을 뒤어픈 바다의 냉기를 논하지.
영혼 속의 불길만이 영원한거야..."
"천국에서는 바다 얘기만 해. 우리 바다에 가자."


이영화를 보고 마지막장면에 가슴이 뭉클했다.
따뜻한 가슴을 가진사람이라면 한번 보기를 권한다.

어제 뒷마당에서 놀던 어린시절이 생각나는데, 벌써 50이 넘었다.
갓난 아들이 한달뒤에는 군대 간다고 하는데 시간이 덧없이 빨리 지나간다.
요즘 같이 힘든 시간일수록 따뜻한 무언가가 필요함을 느낀다.


Knockin' On Heaven's Door (song by Bob Dylan)




30년 된 지샥 DW-8140 나의 시계

30년 전, 1995년도에 군시절 휴가 나와 비가 주룩주룩 오는날 구매한 지샥 DW-8140 모델의 시계다. 엊그제 같은데 벌써 30년 전이라니...그날이 아직도 생생하다. 아들녀석이 지금 군생활하고 있으니 더욱 새롭다. 최근 마라톤워치와 시티즌 복어...